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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전직 울산시장 간 맞대결로 화제가 되고
있는 미래통합당 남구을 선거구에서
단수공천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박맹우 의원이 경선이 아닌 단수공천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언급한 건 데, 김기현 전 시장은
근거없는 풍문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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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한
박맹우 의원.
3선 시장에 이어 3선 국회의원이 돼
울산을 위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지만,
취재진들의 질문은 미래통합당의 공천 향방에
집중됐습니다.
박 의원은 중앙당 면접심사 내용에 대해서는
최대한 말을 아끼면서도 경선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외부 차출설을 언급했습니다.
당에서 김기현 전 시장과 자신 중 1명을
다른 선거구로 차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대1 빅매치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겁니다.
◀SYN▶ 박맹우 의원 / 미래통합당
'(외부 차출이) 충분히 있겠죠. 자칫 상대 후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문제고 그래서 (남구을 경선 여부는) 여러분들 짐작에 맡기겠습니다. 조금 있어 보시죠.'
박 의원의 이 같은 말은 자신은 남구을에
단수공천을 받고, 김 전 시장은 다른 선거구에
전략공천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CG>이에 대해 김기현 전 시장 측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근거도 없고 불가능한
소문이나 풍문에 절대 흔들리지 않겠다며,
아직 공천과 관련해 어떠한 협의나 조율도
없었기 때문에 원칙대로 경선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갑윤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박 의원의 용퇴 결단을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S/U) 미래통합당의 공천 심사 결과가
다음 달초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구을 공천권을 두고 두 전직 시장간
날카로운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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