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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대곡천 암각화군이,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봤던 국내 심의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전면적인 전략 수정이 시급해졌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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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대곡천을 따라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CG> 대곡천 암각화군은
국보인 반구대암각화에서 천전리각석까지
3km에 걸쳐 대곡천 계곡 바위절벽에
새겨진 암각화와 명승지,
자연 경관을 통칭합니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대곡천 암각화군을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올릴 지 심사를 벌여
'보류' 판단을 내렸습니다.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반구서원 등
반구대 일대 명승지가 갖는 각각의 가치는
뛰어나지만 이것들을 아우르는 보편적 가치가
부족하다고 봤습니다.
◀SYN▶ 김지홍/문화재청 세계유산팀 사무관
이들 3개 장소 간의 연관성 있는 구성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보완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우선등재목록 선정이 보류됐습니다.
CG> 이로써 대곡천 암각화군은
2010년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렸지만 10년 동안 단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문화재청의 우선등재목록에 등록돼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도전할 수 있는
국내 후보 자격을 가질 수 있습니다.
◀INT▶ 박용락 / 울산시 문화예술과장
문화재청과 실무협의를 통하여 문화재심의원들의 정확한 보류 의결 사유를 파악하고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재청은 울산시가 신청서를 보완하는데
최대 6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한
울산시의 추진 로드맵에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S/U▶ 전세계가 왜 울산의
대곡천 암각화군에 관심을 가져야하고,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쾌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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