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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가까운 대구에서 영남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확진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로가
불확실한 데다, 울산 주민과 접촉했을
가능성도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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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31번째 확진자는
대구 서구에 사는 61세 여성입니다.
어제(2/17) 오후 발열과 폐렴 증세를 보였고
검사 결과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영남권에서 발생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입니다.
이 확진자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도 없고,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역 사회에 이미 바이러스가 퍼진 상태에서
감염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입니다.
◀INT▶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31번 확진자에게 폐렴 증상이 있었지만)
세균성이나 다른 폐렴을 의심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접촉력이라는 게 밝혀지지 않은
일반적인 환자분이시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코로나19를 의심하기는 어려우셨을 것
같습니다.
31번 확진자의 동선중 울산 시민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곳은
대구 동구 퀸벨호텔입니다.
확진자는 지난 15일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토요일 낮 시간이라 예식장 이용객이 많았고
이 중 울산 시민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곳에서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울산시 등 방역 당국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울산 시민이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해,
격리용 시설로 준비해 둔
울주군 두서면 내와수련원 외에
북구 강동에 있는 울산시교육수련원을
격리시설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S/U)이곳 울산시교육수련원에는
객실 1곳에 1명씩 격리수용할 경우
최대 49명까지 수용이 가능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직은 지역사회에
바이러스가 전면적으로 퍼지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병원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 위생에 주의하는
기존의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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