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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눈.. 영남알프스 '한 폭의 수묵화'

유희정 기자 입력 2020-02-17 20:20:00 조회수 81

◀ANC▶

오늘 (2/17) 전국적으로 눈이 오는 가운데

울산 곳곳에서도 눈발이 날렸는데요.



가지산 등 영남알프스에는 제법 많은 양의

눈이 쌓여 한폭의 수묵화를 연출했습니다.



유희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해발 1천미터가 넘는 영남알프스 자락마다

흰 눈이 쌓여 있습니다.



가지산을 오르는 길은 초입부터 눈밭입니다.



흰 눈에 파묻혀 고요한 산길.



나뭇가지마다 커다란 눈꽃이 피었고,

바람에 흩날리는 눈발이 정취를 더합니다.



◀INT▶ 박동은 공현환

순백의 그 순수함이랄까. 또 남이 걷지 않은

그 길을 처음 걸어보는 태고적인 그런 느낌..



◀INT▶ 손석만

모든 것이 다 환하게, 하얗게 다 보여서

참 좋아요.



정상 가까이 올라가자

주변은 온통 눈세상입니다.



바위틈에서 쌀이 났다는 전설을

간직한 가지산 쌀바위는,



여기저기 흰 눈이 소복하게 쌓여

전설 속 그 모습을 짐작하게 합니다.



(S/U)이곳 가지산에는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면서, 밤새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였습니다.



영하의 추위와 칼바람에도

설경을 감상하러 찾아온 등산객들은

모처럼 눈 쌓인 풍경을 만끽합니다.



◀INT▶ 김종태 손재탁

눈을 볼 일이 잘 없는데, 이렇게 산행하면서

눈도 보고, 실컷 밟아 보고 하니까 그런 것들이

되게 인상깊고 좋고,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고

그렇습니다.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울산도 산간지방은 물론 시내에도

강한 눈발이 날렸습니다.



한겨울이라는 1월까지도 눈 다운 눈을

구경하지 못했던 울산에

때늦은 겨울 풍경이 만개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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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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