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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17) 전국적으로 눈이 오는 가운데
울산 곳곳에서도 눈발이 날렸는데요.
가지산 등 영남알프스에는 제법 많은 양의
눈이 쌓여 한폭의 수묵화를 연출했습니다.
유희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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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해발 1천미터가 넘는 영남알프스 자락마다
흰 눈이 쌓여 있습니다.
가지산을 오르는 길은 초입부터 눈밭입니다.
흰 눈에 파묻혀 고요한 산길.
나뭇가지마다 커다란 눈꽃이 피었고,
바람에 흩날리는 눈발이 정취를 더합니다.
◀INT▶ 박동은 공현환
순백의 그 순수함이랄까. 또 남이 걷지 않은
그 길을 처음 걸어보는 태고적인 그런 느낌..
◀INT▶ 손석만
모든 것이 다 환하게, 하얗게 다 보여서
참 좋아요.
정상 가까이 올라가자
주변은 온통 눈세상입니다.
바위틈에서 쌀이 났다는 전설을
간직한 가지산 쌀바위는,
여기저기 흰 눈이 소복하게 쌓여
전설 속 그 모습을 짐작하게 합니다.
(S/U)이곳 가지산에는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면서, 밤새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였습니다.
영하의 추위와 칼바람에도
설경을 감상하러 찾아온 등산객들은
모처럼 눈 쌓인 풍경을 만끽합니다.
◀INT▶ 김종태 손재탁
눈을 볼 일이 잘 없는데, 이렇게 산행하면서
눈도 보고, 실컷 밟아 보고 하니까 그런 것들이
되게 인상깊고 좋고,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고
그렇습니다.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울산도 산간지방은 물론 시내에도
강한 눈발이 날렸습니다.
한겨울이라는 1월까지도 눈 다운 눈을
구경하지 못했던 울산에
때늦은 겨울 풍경이 만개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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