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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출마 포기해야..민주당 갈등 격화

최지호 기자 입력 2020-02-13 20:20:00 조회수 92

◀ANC▶

더불어민주당 심규명 예비후보가

송병기 전 경제부시장을 향해

당을 진심으로 위한다면 총선 출마를

포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의 중심에 선 피의자는

선거 판세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건 데,

당내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심규명 민주당 전 남구갑 지역위원장이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줄곧 민주당을 지켜온

뚝심으로 남구와 울산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히면서, 송병기 전 경제부시장은 이번 총선에

절대 나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업무수첩에서도 드러났듯 송 전 부시장은

임동호 전 최고위원을 제거하려 했고,

재판을 앞둔 피의자 신분으로 출마를 강행하면

민주당 전체에 악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YN▶ 심규명 남구갑 민주당 예비후보

'우리 당원들이 이렇게 아파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이러한 선거 출마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겁니까.'



내심 단수공천을 기대했던 심 전 위원장은

최근 실시된 중앙당 면접 이후 상당한 위기감을

느꼈고, 이 때문에 출마 기자회견 자리를 빌려

날선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십수년 동안 당에 헌신해온 자신과,

아직 공천 적격심사 결과조차 나오지 않은

송 전 부시장과의 경선은 이미 답이 정해진

경선이 아니냐는 겁니다.



CG> 이에 대해 송 전 부시장 측은

총선 레이스에서 중도 사퇴할 이유가 없다며,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울산 발전을

대전제로 민주당과 송철호 시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출마라고 반박했습니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예비후보 간 불협화음이

자칫 당내 신·구 세력 간 갈등으로까지

격화될 수 있는 상황.



(S/U)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송 전 부시장의

총선 행보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남구갑 선거구의 경선 여부는 이르면

다음 주 중에 가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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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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