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외솔' 지원 중단..문화예술 블랙리스트 있나?

이상욱 기자 입력 2020-02-13 20:20:00 조회수 98

◀ANC▶

울산에서 만들어져 전국 진출을 앞둔

창작뮤지컬 '외솔'을 더이상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울산시와 문화재단이 3년간 지원하기로 한

보조금 지급을 갑자기 중단했기 때문인데,

제작사 총감독이 블랙리스트로 찍혔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

◀VCR▶

◀END▶

<뮤지컬 외솔 공연장면(10")>



지역의 한 민간기획사가 지난 2015년부터

공연 무대에 올린 뮤지컬 외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며서까지

'우리 말 큰 사전'을 편찬한 최현배 선생의

파란만장한 삶을 춤과 노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년전 아시아 최대 뮤지컬

경연장으로 알려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특별 초청돼 국내 최초로 심사위원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INT▶배성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집행위원장

01:48

"외솔 같은 경우에는 울산에서 만드는 작품이지만 저희들 페스티벌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2018년도에 한 그 작품 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이 됐거든요"



그러나 올해부터는 뮤지컬 외솔을 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울산시와 문화재단이 보조금 5억 원을 올해

당초예산에서 빼 버렸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제작사를 공모하면서 3년간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해놓고 1년만에 지원을

끊어버린 겁니다.



기존 제작사는 항의서한까지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INT▶ 정재화/외솔뮤지컬 배우 겸

제작감독

00:18

"삭감되었다는 사실 그것까지도 한번도 통보가 된 적이 없거든요. 사실은 이 부분에서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저희도 너무나 의아한

것이죠."



C.G(공문돌출)울산문화재단은 공모서에 예산

미확보 시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이 있어 문제가 없다며, 기존 제작사에

대한 반감을 분명히 했습니다.>



◀INT▶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

02:52

"그냥 단발성으로 무슨 업체가 그분(총감독)이 제가 봤을 때는 뮤지컬 전문 예술 단체도 아니고 그냥 이벤트 하는 업체인데 그 분들이

매 회마다 시에서 예산을 따박 따박 받아서"



전문가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질컬 외솔의 제작 중단을 두고

현 지방정권에 찍혔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MBC뉴스 이상욱//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취재기자
sulee@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