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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올림픽 개막이 다섯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출전에 앞서 각국 선수들은
개최지 근처에서 마지막 훈련을 통해
기후 적응에 들어가게 되죠.
올림픽 베이스캠프로
중국행을 택한 나라가 많았는데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한국으로 방향을 트는 경우가 생기면서
경북도가 선수단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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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개 시·군 체육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도쿄 올림픽 훈련 캠프를 한국에 마련하는
해외 선수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인데,
최근 눈에 띄는 분위기 변화가 감지됐습니다.
◀INT▶장철웅 체육진흥과장/경상북도
"지금 각국의 참가 선수들이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중국) 전지훈련을 많이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한국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은
보통 개최지 인근 나라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시차와 기후 적응을 겸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최근 신종 코로나 사태로
중국 전지훈련을 기피하는 해외 선수단 가운데
한국행을 타진하는 경우가 많아진 겁니다.
현재 경북에 훈련 캠프가 확정된 팀은
문경에 근대 5종, 김천에 수영, 안동에 카누 등
4개 종목에 14개 나라 400명 규모입니다.
경상북도는 국제규격을 갖춘
경기장별 전지훈련 가이드북을 영문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차량 지원과 통역 제공 등
선수단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내놨습니다.
경북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없는
청정 지역이란 점도 부각한다는 계획입니다.
◀INT▶김응삼 체육진흥부장/경북체육회
"우선 태국 같은 경우 사격이나 태권도, 인도
네시아, 터키.. 우리 경북에 대한 반응은 썩
나쁘지 않습니다. 상당히 기대를 해도 될 것.."
경북체육회는 예천에 양궁,
상주는 승마, 안동에는 조정 선수단 유치가
추가로 가능하다고 보고, 중국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국가별·종목별 접촉에 나섭니다.
다만, 전지훈련이 본격화되는 5월까지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해외 올림픽팀들의 동아시아 일정 전반이
틀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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