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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 한 병원이 전 경리직원이
10년 간 수십 억을 횡령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병원은 현재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고,
해당 직원은 횡령한 적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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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 한 병원은 지난해 6월
직원 김모씨가 경리 업무를 하면서
10여년 간 거액의 병원 돈을 빼돌려 왔다며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병원은 경리 직원 김씨가 지난 2009년부터
수십억 원을 횡령했는데, 지금까지 확인해
고소한 금액만 12억4천여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말, 새로 온 후임 경리가
일을 시작하면서 김씨의 횡령의 정황이
드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
◀INT▶박동하/박병원 이사
"(업체)물품대를 지급한다고 하고 세금 계산서도 없고 자기 이름, 문자만 그렇게(업체명을) 써두고 자기 통장에다가 입금을 시킨 거예요.. 억 단위로 불기 시작하니까 당황해서 자체 감사를 한 거예요."
병원 측은 이외에도
CG>김씨가 필요한 물품이나 상품권 등을
병원 공금으로 구입하고, 세금 납부 명목으로
현금을 인출한 뒤 일부는 자신이 가져가거나,
본인 급여를 인상시키는 방식 등으로
공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OUT)
하지만 김씨는 병원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자신은 돈을 빼돌린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김모씨/전 경리 직원
"모를 수가 없는 게 원장님 성격이, 제가 문자 메시지도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뭐가 이상하면 밤 늦게라도 이게 뭐냐고 확인을 하는 문자가 오고 제가 답변을 해드리고.."
지출 내역 등은 간부에게 결재를 받기 때문에
모를 수가 없다는 겁니다.
수십억 원이 빼돌려 졌다는 것을 두고
양쪽의 주장이 팽팽한 상황.
◀S/U▶병원 측은 자체 감사로 확인된 횡령
내역을 추가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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