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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 보급 확대로 교과서는 물론 종이와
연필이 없는 교실도 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환경에서 수업을 해야 하는 선생님들은
스마트 교실에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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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인 한 고등학교에서 수업이 한창입니다.
젊은 여성들은 물론 백발이 성성한 장년의
남성들까지 한데 모인 강의실.
강사의 말 한마디를 놓칠세라 수업에 열중하는
이들은 이 학교의 교사들입니다.
국어와 영어, 수학과 과학까지 각자 영역에서
평생 기량을 갈고닦아 온 선생님들이지만,
단 하나, 스마트 기기 활용에 있어서는
학생들을 따라가기가 힘듭니다.
◀INT▶ 이찬협 / 울산고 화학교사
저희보다 훨씬 더. 저희가 굳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다른 기능들 필요한 것들을 찾아서 쓰고 있으니까 저희보다 훨씬 숙련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일상적인 교육에도 스마트 기기 활용이
늘어나고 종이 없는 교실도 머지않은 미래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함께 성장한 학생들에 비해
선생님들은 칠판에 쓰고 받아 적는 수업이
아직은 더 편한 게 현실입니다.
스마트 교실을 만들고 테블릿PC를 나눠줘도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는 겁니다.
늘 가르치기만 했던 선생님들이 방학중에도
배우기 위해 모인 이유입니다.
◀INT▶ 박치완 / 울산고 법인사무장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미래형 학교를 구축하기 위해서 학교 선생님들하고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 문화를 만들려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 이제는 선생님들도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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