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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쓸 곳 없는 울산.. 인구 유출 부채질

이돈욱 기자 입력 2020-02-09 20:20:00 조회수 176

◀ANC▶

지역 소비가 외지로 빠져나가는 소비 순유출액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울산입니다.



제대로 돈을 쓸 곳이 없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는데요.



실제 울산을 떠나는 사람들 역시 경기 침체보다 더 나은 환경을 찾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아웃렛과 쇼핑몰, 마트에 영화관까지 갖춘

부산 동부산 관광단지의 복합 쇼핑몰입니다.



지난해 매출액 5천억 원을 돌파했는데 상당

부분은 울산 시민들이 소비하고 있습니다.



◀INT▶ 이창원 / 롯데몰 동부산점 부점장

구성비로 보면 전체 매출 구성비의 15%가 울산 광역 상권의 고객들입니다.



동부산 관광단지에는 다음 달 대형 가구 전문

매장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



반면 울산은 혁신도시 신세계 백화점,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모두 지지부진한 상황.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울산의 소비 유출은 심각한

상황입니다.



cg) 울산 시민은 가계소비 가운데 절반 이상을

타 지역에서 쓰는 반면, 외지인이 울산에서

돈을 쓰는 비율은 전국 최저 수준입니다. cg)



결과적으로 울산 지역의 소비 순유출액 비중은

49.5%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INT▶박현서 / 한국은행 울산본부

지역별로는 부산이나 경남지역과 같은 인근 지역으로의 유출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업종별로는 유통, 의료산업에서의 유출이 높게 이루어졌습니다.



생활 여건과 밀접한 분야에 돈을 쓸 곳이 없어

인근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환경은 탈 울산까지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울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5만여 명이

떠났는데 직업을 이유로 든 사람은 2만여 명.



경기 침체보다 주택과 교육 등 정주 여건을

이유로 울산을 떠난 사람이 더 많은 겁니다.



내외부 환경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교통망은

점점 편리해지면서 울산은 돈도 사람도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도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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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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