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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오늘부터 전면 생산
중단에 들어갑니다.
다음 주 수요일 생산 재개가 목표인데 이마저도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자동차 업계 전체가 중국만 바라보며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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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부품 운송 차량이 쉼 없이 오가는 현대차
울산공장 입구입니다.
직원들만 입구를 지키고 있을 뿐 차도 사람도
없어 적막하기까지 합니다.
이따금 오가는 차량은 열화상 카메라로
운전자를 확인한 뒤에야 출입할 수 있습니다.
S/U)여름 집단휴가나 노조의 파업을 제외하고
울산공장이 이렇게 완전히 멈춘 건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일입니다.
11일 2공장을 시작으로 12일부터 다시 생산을
시작하는 것이 현대차의 목표입니다.
◀INT▶권상태/현대자동차 상무 (지난 5일)
국내 와이어링 업체라든지 해외 와이어링 업체에서 일단 긴급 와이어링 공수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런 부분도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긴급 부품을 조달하는 SUV 라인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생산 재개가 불투명합니다.
공장 완전 정상화는 중국에서 부품 공급이
재개돼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cg)중국 부품공장이 예정대로 10일부터 가동을
시작해도 출근율이 100%가 돼야 하는데 현대차의 예상 복귀율은 70% 정도에 불과해 부품 공급이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cg)
아직 중국 공장의 10일 생산 재개도 장담할 수
없어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사관과 코트라 등 모든 채널을 동원해 공장
재가동 협의에 나선 겁니다.
◀INT▶ 홍남기 / 경제부총리
모든 민간 채널을 총동원하여 중국 현지 공장의 방역 기준 충족과 방역 관리 계획을 중국 지방정부에 설명 중이며 현지 공장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의를
현대차와 함께 협력업체들도 줄줄이 멈춰 선
초유의 상황이 장기화되지나 않을까, 자동차
업계 전체가 중국을 바라보며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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