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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출 '신종 코로나'에 발목 잡히나

이돈욱 기자 입력 2020-02-06 20:20:00 조회수 46

◀ANC▶

신종 코로나 여파로 중국산 부품 수입 차질이 빚어지며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울산 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지난 사스 때와는 경제 상황이 전혀 달라,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수출에도 상당한

타격이 우려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cg)울산은 지난 2003년 사스 발병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은 오히려 10% 이상 늘었으며,

중국 수출은 40% 넘게 급증했습니다.cg)



하지만 당시는 울산 수출액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던 시기였습니다.



cg)실제 연도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사스가

유행한 2003년의 증가율이 눈에 띄게 낮습니다.

제한적이지만 영향이 있었다는 뜻입니다.cg)



특히 당시 4.3%에 불과했던 세계 경제에서

중국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기준

15.9%까지 늘어났습니다.



울산 수출에서 중국의 영향력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신종 코로나 확산은 중국 의존도가

커진 울산 경제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cg)실제 울산 수출액이 20% 이상 급감한 건

2009년과 2015년 단 두차례뿐이었는데, 중국

수출이 20% 이상 감소한 시기와 일치합니다.cg)



울산 최대 수출품목인 석유·화학제품의 주요

수출국이 중국이라는 점도 위험요소입니다.



지난해 석유제품은 13.7%, 화학제품은 7.6%

수출액이 줄었는데 최대 교역국인 중국 수출이

13%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INT▶ 김정철 /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장

한국을 포함해서 많은 나라들이 중국과 글로벌 공급망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중국의 내수가 위축되어 수출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여파를 딛고

소폭이지만 성장을 기대했던 울산 수출 전망에

연초부터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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