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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비상에 졸업식도 '모니터'로

김문희 기자 입력 2020-02-05 20:20:00 조회수 74

◀AN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졸업식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학부모들의 출입이 통제된 채 강당에 모이는

대신 교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졸업식이

진행됐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울산 중구의 한 중학교 졸업식.



교장 선생님이 TV화면을 통해

졸업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학부모들의 교내 출입이 통제되면서

교실에는 교사와 마스크를 쓴 학생들만

있습니다.



◀INT▶이종한/성안중학교 교장

"단체로 많이 모이게 되면 아무래도 (신종 코로나) 감염 우려가 되기 때문에 저희들도 적극 협조하는 차원에서 학부모들에게 오시지 말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감염병 '경계' 경보가 발령되면서

졸업식은 반 별로 간소하게 치뤄졌습니다.



◀S/U▶원래는 졸업식이 진행되어야 할

강당인데요. 이렇게 현수막만 걸린 채

텅 비어있습니다.



학생들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이해한다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숨길 수 없습니다.



◀INT▶이신희/성안중학교 졸업생

"원래 졸업식은 좀 사람들이 많아야 하는데 그런 맛이, 그런 게 없어서 좀 섭섭해요."



지난 3년간 수고한 자녀들의 졸업을

학교 안에서 축하해 줄 수 없는 부모님들도

안타깝긴 마찬가지.



◀INT▶이재춘/졸업생 학부모

"많이 아쉽긴 해요. 밖에서라도 이렇게 축하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2월 졸업 시즌만을 기다려 온

꽃 판매 상인들은 학교를 찾는 사람들이 없자

1년 장사를 망쳤다며 울상입니다.



◀INT▶최명준/중구 성안동

"장사는 해야 되는데 까딱 잘못하다가 중간에

하다가 접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익숙했던 졸업식 풍경도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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