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의 한 시내버스 노조지회장이 3년간 조합비
4천여만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조합원들이 지회장을 경찰에 고발하며 수사를
의뢰했는데, 지회장은 정당한 노조 규약에 따라 집행했을 뿐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공공운수노조 학성버스지회 일부 조합원들이
노조지회장 김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노조지회장이 지난 2016년 중순부터 3년간
조합비 수천만 원을 횡령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노조지회장이 조합비로
유흥주점에서 2천600여만 원,
백화점 등에서 물품 구입비로 490만 원,
주유비와 택시비 등으로 270만 원 등
모두 4천여만 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노조지회장이 울산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 직원을 유흥주점에서 접대한
사실을 두고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INT▶안광진/공공운수노조 학성버스지회
"노동조합에 관한 회의가 있으면 사무실이나 그런데서 하는 것이 맞지, 룸살롱이나 그런 유흥주점에 가서 회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CG)이에 대해 노조지회장은 당시 버스 노선
운행시간 조정을 두고 방안을 모색하던 차에
관련 업계 사람들과 자리가 마련된 것이고,
업무추진비 명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OUT)
또 일부 조합원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모두 경찰에 소명 자료를 제출했다며
자신은 결백하다고 밝혔습니다.
◀SYN▶김모 씨/노조지회장
"한치의 부끄러움 없고 조합 자체 내부 규정에 따라서 집행했고, 물론 노래방 가고 한 부분에 대해서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집행 과정에 대해선 (설명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S/U▶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지만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문희.//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