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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촉발된 중국에서
울산을 찾는 단체 관광객은 현재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부분이 대만과 홍콩 관광객들인데,
울산지역 관광업계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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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에 중국어를 하는 관광객들이
한데 모여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 본토에서 온 사람들이 아니라
대만에서 온 관광객들인데,
중국어를 쓴다는 이유로 중국인으로 오해를
받고 있고, 이 때문에 울산 시민들이 자신들을
꺼리는 것 같다며 하소연합니다.
◀INT▶ 홍곤빈 / 대만 관광객
대만과 중국은 다릅니다. 대만은 방역이 잘 돼 있습니다. 한국 분들이 오해하지 말고 환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울산시 조사 결과 울산을 찾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전혀 없었습니다.
울산에는 한해 3만 명 정도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
이중 90% 이상이 대만과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중국을 제외한 중화권입니다.
개인적으로 여행하는 중국인들은
집계가 되지 않고 있지만,
서울과 부산 등에 비해서는
미비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S/U▶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되면 울산 관광업계도 그 타격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울산의 각 호텔에는 중국 관광객이 묵고 있는지 문의하는 내국인 관광객들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호텔은 객실 소독을 강화하고
공항에서 사용하는 비접촉 체온계를 구입하는 등 그야말로 초비상입니다.
이 사태가 길어지면 내·외국인들이 관광이나
출장을 자제하면서 호텔 운영에
직격탄이 될 수 있습니다.
◀INT▶ 강성관 / 000호텔 총지배인
우리 호텔 같은 경우에는 중국 본토에서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고 저희 같은 경우에는 호텔 전체에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준비해서
관광업계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여행사가 폐업하는 등 4개월 정도 지장을
받았는데,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메르스보다
확산 속도가 빨라
진행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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