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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어제(1/25) 성묘객을 태운 배가 침몰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데 안전불감증이
인명피해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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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대곡댐에서 성묘객과 선장 10명을 태운
배가 물에 가라앉아 한 명이 숨졌습니다.
침몰한 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정원 7명의 1.85톤 순시선입니다.
수자원공사는 사고가 난 대곡댐을 비롯해
대암댐과 사연댐에서 매년 명절마다 성묘객들의
이동을 지원해 왔습니다.
하지만 안전 관리는 부실했습니다.
대곡댐에서만 32명이 배를 이용했는데 현장에는
다른 관리자 없이 선장 혼자뿐이었습니다.
이 선장도 명절에만 잠시 고용하는 임시
선장이었습니다.
◀SYN▶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저희 직원이 같이 있지는 못했습니다. 여러 군데 대암(댐)도 하고 사연(댐)도 해야 되기 때문에 사실 어려움이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사고 사실도 배가 오지 않는다는
다른 성묘객의 항의를 받고서야 알게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정원을 초과해 배를 운행하면서
안전 수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S/U)경찰 조사 결과 배에 탄 열명 가운데
단 두 명만이 구명장비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가족들과 수자원공사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벌인 경찰은 선박이 인양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SYN▶ 울주경찰서 관계자
배가 만들어질 때 하자가 없었는지도 확인을 할 것이고. 수자원공사에서 운영을 할 때 운영의 미숙함이 없었는지도 확인을 할 것이고
한편 대곡댐에서는 지난 2018년 추석 때도
성묘객을 이송하던 수자원공사 순시선이
고장 나 표류하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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