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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안 잡히는 오징어‥어민 생계 근본대책 필요

입력 2020-01-20 07:20:00 조회수 50

◀ANC▶
동해안 특산물인 오징어 어획량이
계속 줄어들면서 많은 어민들이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업 현장에서는 정부 차원의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포항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포항의 어업 전진 기지인 동빈항 입니다.

집어등을 단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이
부두에 정박해 있습니다.

오징어가 안 잡혀 출어경비도 못 건지다 보니
출항을 포기하고 항구에 머물러 있는 겁니다.

어민들은 죽을 지경입니다.

◀INT▶임학진/포항수협 조합장(전국 오징어생산자단체 협의회장)
"이번에는 (오징어가)조금 안 나겠나 싶어서 기대를 가지고 나가고, 나가봐야 못잡고 그런 방법으로 금년에는 손실만 손실만 거듭나고 있지요"

(스탠덥)어민들은
"내년에는 오징어떼가 돌아오겠지"라며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있지만 통계로 바라본 현실은
갑갑하기만 합니다.

C.G 1)6년 사이에 경북지역
전체 수산물 어획량은 34% 줄었지만
오징어 어획량은 84%나 감소했습니다.

C.G 2)이렇다 보니 전체 어획량 가운데
오징어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2년
50% 에서 2018년 16%로 급감했습니다.

그런데 경북동해안에서 오징어를 잡아
생계를 꾸려가는 어선은 381척에 이르고,
이 중 167척이 울릉도에 몰려 있습니다.

중국어선의 남획과 바다환경 변화로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에서도 오징어가
안 잡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선 오징어잡이 배를 확 줄이는
'감척' 사업이 실질적인 대안이지만,
충분한 예산 확보가 풀어야 할 과제 입니다.

◀INT▶임학진/포항수협 조합장(전국 오징어생산자단체 협의회장)
"현 싯가는 가상해서 10억이라고 하면 배 한 척에 2억, 3억도 안 주려고 하는 1/3 수준밖에 돈을 안 주려고 하니까 감척이 성립이 안된다 이겁니다 현실에 맞게끔 어떤 조치가 되어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오징어만 잡을 수 있는
채낚기 어선이 문어나 대게 가자미를 잡을 수 있도록 허가해주고, 업종 전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INT▶김진규 /경상북도 해양수산과장
"채낚기 어선의 업종 전환이라든가 아니면 어선 감척 사업을 계속 중앙 정부와 협의해서 그런 장기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어민들은 최근
'울릉도에 대한 오징어 어업 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건의할 정도로
생계 유지가 어려운 상황 입니다.

미봉책이 아니라 어민들의 생계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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