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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건, 외벌이 부부건
아이를 키우는 육아 문제로
고민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같은 마을에 사는 부모들이
가족 품앗이를 해 다른 아이까지 함께 돌보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요즘 인기라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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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생부터
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저학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함께 뛰어놉니다.
여느 유치원과 다를게 없어 보이는 이곳은
아파트단지 안에 마련된 공동육아나눔터입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살 미만
동네 아이들 누구나 놀러올 수 있습니다.
회비는 간식비로 쓰이는 월 4만원이 전붑니다.
◀INT▶ 김민지
"간식도 먹고 친구들이랑 노는 게 재밌어요."
◀INT▶ 이서화
"엄마들끼리 이렇게 같이 아기들 세 명 이상 가족이 모여서 아기들 돌보니까 서로서로 도와주게 돼요."
돌봄선생님 1명이 상주하고 있지만
실제로 아이들을 돌보는 사람들은
아이를 맡기는 다른 부모들입니다.
자체적으로 순번을 정해서 나눔터에 찾아오는데
미술, 논술처럼 각자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열기도 합니다.
(S/U) 가족 품앗이를 통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육아나눔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웃 동네 아이들도 찾아올 수 있도록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을 개방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 주민들의 동의를 확보하는 게 필수입니다.
◀INT▶ 이순임 / 북구 공동육아나눔터
"과반수 넘어가야 한다고 알고 있거든요. 이게 아파트 자체에서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거라서 아파트 입주민들의 동의를 다 받아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생겨나기 시작한 공동육아나눔터는
북구 3곳, 남구 2곳, 울주군 1곳 등 모두 6곳.
독박육아에 지친 부모들의 입소문 속에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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