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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택시요금 먹튀에 기사 폭행까지..보호벽 '절실'

김문희 기자 입력 2020-01-13 20:20:00 조회수 188

◀ANC▶
시민의 발이라고 불리는 택시.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손님들 때문에
택시기사들이 고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욕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데요.

김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택시 뒷좌석에 앉은 손님이
갑자기 문을 열고 내립니다.

◀SYN▶배모 씨/피해 택시기사 (8'53'31'')
문 여시면 안되는데 왜 그러세요, 예?

다시 손님을 태우고 목적지로 향하지만
신호를 기다리며 멈춘 사이 또 내립니다.
(8''59'29'')

지난 6일 밤, 택시기사 30대 배씨는
콜을 받고 남성 손님 한명을 태웠습니다.

당시 비도 내리고 있었고,
왕복 8차선 도로를 지나
자칫 사고가 날 수도 있었던 상황.

◀SYN▶손님/9'7'47''
야 문 열어 문 열어

손님의 가족과 대신 통화를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건 욕설과 함께 날아온 손.

◀SYN▶손님/9'7'47''
야 이 XXX야

배씨는 운전 중 시비는 다반사고,
1년에 한번은 폭행이 발생한다고 말합니다.

◀INT▶배모 씨/피해 택시기사
"제가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얼굴을 밀치더라고요. 안경 알이 깨졌으면.. 어이가 없죠."

◀S/U▶택시기사들은 진상 손님의 유형도 다양하다며 고충을 토로합니다.

술에 취해 욕을 하는 손님도, 택시 안에서
막무가내로 담배를 피는 손님도 있지만
가장 힘든 건 요금을 내지 않는 경우입니다.

◀INT▶정우영/택시기사
"'여기 내려주세요' 할 때는 그 사람이 도망가기 좋은 위치를 딱 봐둔 거에요. 그리고 돈 주려나 싶어서 문 열고 기다리면 후다닥 뛰어가는데 이미 때는 늦는 거에요."

인근 파출소로 가서 신고할 수 있지만
업무에 방해가 돼 이마저도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

◀INT▶유수성/택시기사
"내가 일을 해야 하는데 파출소 가는 동안 일을 못 하잖아요. 그 (진상)손님 그냥 보내고 다른 손님 받아서 영업하는 게 더 이익입니다."

택시에도 버스처럼 보호벽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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