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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부터 울산지역 구군마다
신청 아파트를 대상으로
버리는 양만큼 돈을 내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 배출량을 집계해 봤더니
음식물 쓰레기가 많게는
절반 넘게 줄었다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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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6백 세대에 달하는
북구 농소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에
카드를 갖다 대자 뚜껑이 열립니다.
EFF> "0.5 킬로그램입니다" (4초)
쓰레기 무게는 카드에 자동으로 누적돼
매달 수수료가 산출돼 집집마다 통지됩니다.
RFID라는 인식 기술을 활용해
내가 버린 만큼 돈을 내는 겁니다.
이 아파트 주민들이 공동관리비로 처리비를
부담했던 지난 2018년 발생한 쓰레기는 420톤.
하지만 이 시스템을 도입한 지난해에는
184톤으로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INT▶ 하명숙 / 농소1동 아파트 주민
"이거 하고부터는 음식 할 때도 조금씩 줄여서 먹을 만큼만 하고 나니까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줄은 것 같아요."
CG) 울산지역 아파트에 보급되는
이같은 RFID 방식 음식물 수거함은
지난 2016년 50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천75대가 도입됐습니다.
투명CG) 설치 전과 후를 비교해봤더니
지역마다 편차는 있지만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60%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FID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의 가격은
대당 2백만원 선.
일반 주택에는 관리 문제 등을 이유로 아직
도입을 못하고 아파트에만 보급하고 있습니다.
◀INT▶ 장판성 / 북구청 환경미화과
"신청한 아파트 중에서 준공연도가 오래된 아파트를 선순위로 해서 저희들이 설치를 해 드리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올해에도 설치를 희망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RFID 수거함 335대를
추가 설치하는 한편 신규 아파트에는
수거함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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