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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불황을 시작으로
동구 인구가 줄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내국인 기준 인구 16만명 선마저
무너졌습니다.
동구 상가 공실률은
울산 전체 대비 3배 가까이 높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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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바로 옆
문현삼거리에서 꽃바위 종점을 잇는 문현로.
동구 방어동의 중심가인 이 대로변에
점포들이 세곳당 하나 꼴로 비어 있습니다.
(S/U) 이 1.2km 구간에서 직접 확인한 원룸과
상가 임대 간판만해도 줄잡아 20곳이 넘습니다.
투명CG) 울산 동구의 상가 공실률은 13.6%.
울산 4.7%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습니다.OUT)
◀INT▶정상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동구지회장
"수주물량이 없다 보니까 일부 일하는 직원들이 거제나 다른 쪽으로 많이 빠졌고 그러다 보니까 인구가 줄 수밖에 없지요."
상가들이 잇따라 문을 닫는 건
동네에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CG1) 지난 2013년 외국인 제외
17만8천400여명으로 정점에 달했던
동구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15만9천600여명으로 떨어졌습니다. OUT)
불과 2년여 만에 만명이 빠져나간 겁니다.
동구청이 5년치 전출 자료를 자체 조사한 결과
동구민들은 울산 안에서는
CG2) 신규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선 북구로
만5천명이나 빠져나갔습니다.
울산 밖으로는 조선업 유사 일자리가 많은
부산과 경남, 경북으로 2만천여명이
이사했습니다. OUT)
동구청은 그러나 세계 조선경기와
현대중공업 선박 수주가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올해에는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박주홍 / 동구청 기획예산실장
"전하동 200세대를 비롯해 2023년까지 약 2500세대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주택 공급에 따른 인구증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선업 불황 여파로 7년째 전입 인구보다
전출 인구가 더 많았던 울산 동구.
사람도 동구 경기도 모두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 수 있기를 주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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