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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국 첫 S-BRT, 단절효과 극복이 관건

입력 2020-01-08 07:20:00 조회수 57

◀ANC▶
창원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슈퍼 BRT, 즉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를
도입합니다.

일반 차로 합쳐지는 구간의
단절효과를 극복해야 하고,
보행환경도 훼손하지 않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경남 김태석 기자
◀VCR▶


'정시성과 정속, 환경성'을 갖춘
슈퍼 BRT가 창원시에 도입됩니다.

서울과 부산 대전 세종시에서 운영하는
BRT보다 고급화된 시설입니다.

즉, 일반 차로와 녹지대로 구분되는
전용중앙차로를 달리는 버스에게
우선 신호를 줍니다.

주요 정류장에 버스추월차로를 추가해
속도를 높이고, 출입문 3개 이상의
대용량 버스를 도입해 간선노선을 강화합니다.

CG)마산 육호광장에서
창원 가음정사거리까지 18km 중,
도계광장부터 9.3km에 슈퍼 BRT를
빠르면 오는 2023년 상반기에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제종남 /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
"금년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게를 진행하면서, 주민설명과 교통안전심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23년도에 개통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큰 과제는 단절효과를 극복하는 것.

슈퍼BRT가 끝나는 지점인 창원 도계광장에선
도로 가변 전용차로로 변경해야 하고,
각 교차로에서 각종 차량이 뒤엉키면
속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차로와 구분되는 중앙녹지대와
추월차로까지 만들면
자전거 전용도로나 보행로가 줄어들지
않을 지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INT▶ 오문범 / 부산YMCA 사무총장, 전 부산BRT 공론화추진위원장
"부산시 같은 경우, 이번에 2단계 BRT가 논란이 됐던 이유 중 하나가, 보행환경이 취약해 졌다는 것이거든요. 도로 폭은 한정돼 있는데, 도로를 점용하는 문제가 생기니까..."

부산에서는 지난달 30일
BRT 구간을 건너던 보행자가 버스에 치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U)시내버스 준공영제와 함께
시행되기 때문에, 노선 개편이나 환승시스템
도입 등 여러가지 것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국 처음이고 국비도 300억 이상 확보한
슈퍼 BRT의 장점만 내세우다 보면
보완할 부분들을 놓칠 수 있는 만큼,
주민이나 시민단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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