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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면도 없는 민방위대.."주민 대피시킨다고?"

김문희 기자 입력 2020-01-02 20:20:00 조회수 105

◀ANC▶
각 지자체는 전쟁이나 재난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해 민방위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수 장비인
방독면을 4곳 중 1곳은 단 한개도 갖추지
않고 있었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머리에 방독면을 둘러쓴 남녀가
유독가스를 피해 질주합니다.

평범한 두 시민이 무방비 상태에서
마주한 재난 상황을 헤쳐나가는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이렇게 언제, 어디에서 재난 상황이 발생할 지 몰라 각 지자체는 민방위대를 두고 있습니다.

만 20세에서 40세 남성은 직장 민방위대와
지역 민방위대 중 한곳에 속하게 됩니다.

◀S/U▶직장 내 민방위대원이 20명 이상이면
민방위대를 편성할 수 있고, 공공기관의 경우
의무입니다.

직장 민방위대는 대원 1명당 방독면 1개,
즉 100% 구비를 권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민방위대원만 300명에 이르는 한 화학업체의
경우 보유한 방독면은 고작 40개.

◀SYN▶화학업체 관계자 (변조)
"저희는 민방위 방독면 말고, 일반 (마스크형)방독면 있죠. (그걸) 1인 1개로 다 가지고 있거든요.."

하지만 민방위대가 갖춰야 할 방독면은
이 업체가 보유한 것 같은 마스크 형이 아니라
눈,코,입을 모두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기업체의 27%는 방독면을 단 한개도
갖추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대부분의 지역 민방위의 방독면 보유량은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

로컬CG)대원수 대비 80%를 확보하도록 권장하지만 울산지역 5개 구·군 중 울주군만 제대로
갖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UT)

◀SYN▶울산시 관계자
"수명연한이 10년으로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한해에 예를 들어서 1만 개, 2만개를 구매하면 10년 후에는 한해 동안에 1만 개, 2만개가 폐기 처분이 되는 거죠. 그러다보면 운영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가.."

순차적으로 예산을 늘려
권장 수량인 80%까지 확보하겠다는 게
지자체들의 입장이지만,
그 때까지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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