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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9년 한 해를 돌아보는
연속기획입니다.
올해는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지역형 일자리 붐이 일었는데요.
울산형 일자리가 후발주자로 시작해 성과를
드러내기까지 진통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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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광주형 일자리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울산에서는 우려와 반발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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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주력인 자동차산업을
광주에 내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컸고,
지역 노동계와 정치권은
울산시의 입장 표명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반발했습니다.
당시 울산시는 지역감정을 일으킬 수 있고
현 정부의 국정 과제라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SYN▶ 김진석/민중당 울산시당 부위원장 (지난 1월 31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울산 경제를 책임지는 울산시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후 5-6개월이 지나 LG화학이 투자하는
'구미형 일자리'와 '군산형 일자리'가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지역형 일자리가 다시 이슈가 됐습니다.
울산시가 준비하고 있다는
울산형 일자리 결과물을 하루라도 빨리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때 더욱 커졌습니다.
◀SYN▶ 송철호 / 울산시장 (지난 6월 20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중소기업과 노동자까지 묶는 그런 또 하나의 틀, 광주형 일자리와 비교가 안 될 정도의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한달이 지나
현대모비스 전기차 핵심부품 전용공장 유치
성과를 발표하며 울산형 일자리 첫걸음을
알렸습니다.
9월에는 한화와 롯데 등 10개 기업이
2조1천억 원을 투자하는
울산형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참여 기업들이 여러 곳이여서
최종 투자 확답을 받아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것이, 후일담이기도 합니다.
◀INT▶송철호 / 울산시장 (지난 9월 10일)
(기업들과)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을 통해 울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계속 늘려나갈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울산형 일자리의
신호탄격인 현대모비스 전기차 부품 공장은
내년말 8월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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