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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2019]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후유증 계속

유희정 기자 입력 2019-12-23 20:20:00 조회수 144

◀ANC▶
울산MBC는 이번 한 주 동안 2019년 한 해를
돌아보는 '아듀 2019'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올한해 울산을 강타한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소식입니다.

지난 상반기 지역사회와 경제계의
최대 관심사였고, 지금까지도 갈등과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 사태의 전말을 정리해 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현대중공업은 올해 초 회사를
물적 분할하기로 했습니다.

생산 담당 부문과
경영과 투자 역할 등의 부문을
별개의 회사로 분리하는 겁니다.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었습니다.

◀INT▶ 한영석 (5/23)
기업 결합을 하기 위해서 물적 분할을 하는
이유가 젊은 세대를 위한 겁니다.

하지만 노조는 물론 지역 사회까지
회사의 결정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노조는 회사가 분할되면
구조조정 등으로 노동 조건이 악화되고
사주 일가만 이익을 볼 것이라며 반발했고,

◀INT▶ 박근태 (5/16)
돈 되는 것은 지주사가 또 다 가져가고 우리에게는 빚만 떠안으라고 합니다.

본사는 서울로 가고
울산에는 생산시설만 남는다는 소식에
울산시장과 울산시의회 의장이
삭발까지 할 정도로
지역 사회의 반대 여론도 단호했습니다.

하지만 주주총회 당일인 5월 31일.
회사는 갑자기 총회 시간과 장소를 바꿔 가며
법인분할 안건을 통과시켜 버렸습니다.

이후 회사측이 주주총회 장소를
미리 바꾸기로 계획한 뒤,
분할에 반대하는 노조원들의 참여를 방해하고,
안건 설명이나 토론도 생략한 채
3분 30초만에 총회를 끝내버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SYN▶ 현장음 (6/4)
"표결 진행요원이 마이크를 전달해 드리면.."
"주주번호 3018번 찬성 주식수 4천 626만 7천 24주"

이후 노조는 주주총회가 무효라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전을 벌이고 있고,

회사도 주주총회 전후 폭력을 휘둘렀다며
노조원들을 무더기로 징계하는 등
노사 간 갈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회사는 법인 분할 이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심사를 진행중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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