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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주무대로 한 검찰의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수사가 겉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공약이었던
산재모병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맡았던
기획재정부 등을 압수수색했는데,
김 전 시장은 청와대가 자신의 공약 사업을
좌초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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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이 정부 세종청사의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 KDI를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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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정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증·평가하는
기관들입니다.
검찰이 눈여겨 보는 것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공약으로 내세운 산재모병원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경위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16일 앞둔 시점에 정부의 불합격 발표로 백지화됐는데,
송철호 울산시장이 청와대 등의 도움을 받아
이 결과를 미리 알고 공공병원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은
청와대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자신의 공약이었던
산재모병원을 좌초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권력 핵심부가 송철호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겁니다.
◀INT▶ 김기현 전 울산시장 /
좌초시켜서 선거에 이용하겠다. 그래서 선거에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과 건강 문제를 고리로 걸어서 정치 이슈화해서 그것을 가지고 득표를 하겠다는...
검찰은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울산지검으로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송 부시장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등 8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울산 사건'에 대한
검찰의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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