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 지역 주택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남구의 이 아파트 1월 매매 건수가 단 4건에
불과했지만 지난달에는 4배가 넘는 18건이
거래됐습니다.
매매 가격도 1억 원 안팎이 올랐습니다.
이런 변화에 가장 민감한 공인중개사들은
부동산 침체기가 끝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이경태/울산공인중개사협회 부지부장
상반기 지나서 한 8월부터 조금씩 조금씩 나아졌거든요. 조금씩 나아져서 지금 같은 경우는 정상궤도에 들어갔다고 보죠.
실제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지표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cg)지난 4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울산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증가폭이 계속 커져 최근에는
증가율이 세 자릿수까지 늘었습니다.cg)
2년 7개월 동안 하락하던 아파트 가격도
9월 중순부터 반전돼 13주 연속 오르고 있고,
주택 사업 업체들이 전망하는 입주 경기도
기준치 100에 가까운 90선을 회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순환을 감안하면
2015년부터 조정이 시작된 울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 시기를 맞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조선업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투자처를 찾는 서울 등 수도권 자금이
울산 아파트 매입에 나서면서 망설이던
실수요자들의 실제 구매를 이끌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SYN▶ 심형석 교수
사이클이라는 것은 어차피 금방 조정되는 것은 아니고요. 상승의 사이클을 탔기 때문에 내년도 좋아지고 내후년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이렇게 봅니다.
다만 실제 지역 경제의 뚜렷한 회복세가 아직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실수요가 아닌
투자 개념으로 부동산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아직 시기 상조라는 우려 섞인 조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