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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해외 취업지원사업 '엉터리'

입력 2019-12-12 07:20:00 조회수 142

◀ANC▶
일자리를 찾아 다른 나라로 떠나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시가 주관한
'해외 취업지원사업'이 엉터리입니다.

부산시 예산으로 진행된
베트남 취업 지원사업의 실상을 취재했습니다.

황재실 기잡니다.

◀VCR▶

지난 7월, 부산 취업연수생 11명이
베트남 '하이즈엉'의 한 사설 어학원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석달 간 베트남어를 배운 뒤,
취업 알선도 받기로 했습니다.

◀SYN▶현지 인솔자
"베트남어 공부할 겁니다. 취업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베트남어학원'이 아닌 '한국어학원'입니다.

한국말 가르치는 곳에서
베트남 말을 배우는 겁니다.

◀SYN▶연수생A
"베트남어 가르쳐본 경력 없는 사람들..우리가 자원봉사하는 느낌?"

CG>부산시에 제출됐던 연수 계획서에는..

베트남어 초급부터 고급까지
어휘 문법 회화 수업계획이 빼곡합니다.>

◀SYN▶연수생B
"듣도보도 못한 커리큘럼.오전수업 3시간이 끝"

CG>부산시에 보고된 예산집행내역에는

현지기업 탐방, 연수생들의 면접지원을 위해
돈을 썼다고 돼있지만..
이 역시 거짓입니다.

◀SYN▶연수생 B
"면접지원 기업탐방 이런거 한 적이 없어요. 취업알선, 직무교육 전혀 없었습니다."

연수생들이 어학원에서 겪은 일은
더 심각합니다.

카톡CG============
기숙사 생활이 악몽이었다는 진술.

병원에 데려다 준뒤 커미션을 요구하고..

노골적인 갑질까지..
===================

◀SYN▶
"식사하고 치우라고..설겆이, 술담배 심부름"

CG================
이 사업은 부산경영자총협회가,
부산시로부터 4억 원의 예산을 받아 진행한
민간위탁 사업입니다.
=============

현지 교육과 취업알선을
이 어학원에 맡긴 이유를 물었습니다.

◀SYN▶
"안전하게 관리받고 사건사고 없었고.."

하지만, 안전과는 거리가 매우 멀었습니다.

◀SYN▶
"거주신고를 안했더라. 수수료 아낄려고 안해"

취업을 볼모삼은 도넘은 갑질에 엉터리 연수.

의욕은 꺾이고 자신감도 잃었습니다.

◀SYN▶
"공공기관 믿고 나갔는데 방치배신당한 느낌.."

결국 제대로된 취업알선도 받지 못한 채
대부분 석달 만에 빈손으로 귀국했습니다.

MBC뉴스 황재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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