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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도서관이라더니..퇴직 예정자만 부임

이돈욱 기자 입력 2019-12-10 20:20:00 조회수 51

◀ANC▶
울산도서관은 개관한 지 아직 2년도
안됐는데요, 도서관장은 그동안 세번이나
바뀌었다고 합니다.

업무 미숙 때문이 아니라 울산시가 근무기간이
6개월만 남은 공무원을 도서관장으로 발령내기
때문인데요,

도서관장직, 나름의 전문성을 요하는 자리
아닐까요?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4월 개관한 울산도서관.

울산도서관의 역할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 그치지 않습니다.

울산지역 18개 공공도서관과 160여 개
작은 도서관의 대표 도서관으로써
울산의 독서와 평생교육 정책을 이끌고
서비스 개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U)하지만 도서관의 총괄 책임자인 도서관장의
인사를 보면 울산시가 울산도서관을 지역 독서
문화의 대표로 생각하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개관 2년도 안된 울산도서관의 관장을 맡은
사람만 벌써 4명.

cg)도서관 추진단장을 맡았던 초대 관장부터
4대째인 현재 관장까지의 임기는 모두 6개월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2대와 3대 관장은 임기를 마친 뒤
퇴직 전 단계인 공로연수를 떠났고, 현 관장도
퇴직예정자입니다.cg)

울산시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퇴직이 몰려
어쩔 수 없이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입니다.

◀SYN▶ 울산시 관계자
그런 자리에 조금 오래 계서서 이끌어가는 것도 바람직하기는 한데 4급 이상을 보면 우리 인사의 난맥입니다.

전문성을 갖춰도 모자랄 울산도서관장이
인사 적체 문제를 해소하는 방편으로 전락한
셈입니다.

반면 울산문화예술회관이나 울산박물관은
전문성을 내세우며 개방형으로 외부 전문가를
책임자로 모셔오고 있습니다.

◀SYN▶울산 지역 도서관 관계자
도서관 경험이 많은 도서관 전문직을 공모해서 단기간이 아닌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지역 내 도서관의 균형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봅니다.

퇴직 예정자들이 6개월을 머물다 떠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는 울산도서관에는 올 연말
울산시 정기 인사와 함께 5번째 도서관장이
새롭게 선임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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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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