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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이 주전어촌체험마을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매년 2천여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감사를 벌인다는 것인데, 어촌계는 7년 만에
실시되는 감사에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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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동구청이 8억5천만 원을 들여
조성한 주전어촌체험마을.
어촌계가 위탁 운영하고, 구청은 매년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여름철마다 스노클링과 해산물 채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입니다.
(S/U) 올해 이곳 어촌체험마을을 찾은 방문객은 7천여 명, 전체 매출은 2억 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동구청이 사업 시행 7년 만에
이 체험마을을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하면서
동구와 어촌계 사이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동구청이 요구하는 자료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치 회계 장부.
지금까지 감사를 하지 않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을 받는 등 문제가 많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어촌계는 매달 구청에 실적을
보고해 왔고 지금껏 단 한번의 감사도 없다가
갑자기 7년치 자료를 한꺼번에 달라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강원보 / 동구 주전어촌계장
"내역서를 다 주는데. 그걸 체크 먼저 하고 거기에 무슨 문제가 있을 때 감사 요청을 해야지. 그걸 다 무시해 버리고 그동안 걸 다 내놓아라 이건 못 받아들인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어촌계장 선거 당시 빚어졌던
각종 불법 건축물 신고 등 불미스러운 일로
구청이 표적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조만간 73억 원이 투입되는
보밑항 조성을 앞두고 구청이 어촌계에
소위 군기잡기를 하는게 아니냐고 주장합니다.
어촌계의 반발에도 동구청은
자료를 내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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