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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섬 '울릉도'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울릉도가 가진 탁월한 자연 가치가
조명되고 있습니다.
포항 이규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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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함께 동해를 지키는 섬!
울릉도는 평범한 화산섬이 아닙니다
울릉도는 깊은 바다에서 태어나
단 한 번도, 대륙과 연결된 적이 없습니다.
C.G)지구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화산활동이
판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반면.
울릉도는 유라시아판 내부에서
화산이 폭발한 건데요.
울릉도는 거대한 동해 해저지형
생성의 비밀을 풀어줄 '황금열쇠'인 것입니다.
◀INT▶손영관 교수/경상대학교 지질과학과
"섭입대(판과 판이 만나는 곳)가 아닌 지역에서 화산이 왜 생기는가 이것이 상당한 지구과학 분야에서 분명하게 해결되지 않은 그런 문제 중 하나인데 그러니까 우리나라 화산들이 아직 화산의 어떤 그 비밀을 간직한 그런 화산으로 볼 수 있구요"
이렇게 외따로 생성된 울릉도는
동해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며
독특한 자연환경을 발달시켜 왔는데요,
그래서 전 세계 어디에도 없고,
오직 울릉도에만 있는 '특산식물'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특산식물' 500여 종 가운데
무려 10%가 이 작은 섬에 모여 있는데
'너도밤나무'와 '섬초롱꽃', '섬백리향'이
바로 울릉도에만 사는 식물들이죠!
◀INT▶서영배/세계자연유산보전연맹 이사
"육지에 있는 생물이 과거에 울릉도가 생겨난 이후에 울릉도로 옮겨가 가지고 거기에서 울릉도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가면서 어떻게 보면은 생물의 진화과정이 울릉도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특이한 생물(특산식물)로 진화과정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거죠"
울창한 바다숲을 가진 울릉도는
해양생물들의 '낙원'이자 '오아시스'
이기도 합니다.
탁월한 자연가치를 지난 울릉도는
이제 세계의 보물로 인정받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고,
그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울릉도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아 앞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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