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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이 기자회견을 열고
강압적인 행동으로 회의 진행을 방해한
한국당 고호근 의원을 맹비난했습니다.
한국당은 주민자치위원장을 폭행해 검찰에
기소까지 된 시의원이 있는데도, 민주당이
제 식구 감싸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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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회의 도중 발언권을 주지 않는다며
언성을 높이고 마이크를 꺾는 등 10여 분간
진행을 방해한 한국당 고호근 의원.--
민주당 시의원들은 고호근 의원의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회의를 진행하던 김선미 의원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깊다는 겁니다.
징계는 제적의원 5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윤리특별위원회를 거쳐 결정되는데,
당시 시의원 22명 중 9명이 찬성해 고 의원은
현재 윤리위에 회부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울산시당은
고 의원이 최근 대시민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을
두고 뻔뻔하다고 비난했습니다.
◀SYN▶ 김지운/민주당 울산시당 수석대변인
'시민 앞에 반성하고 먼저 사과해야 할 당사자가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고소로 답했다. 도가 지나치나 못해 염치없고 뻔뻔하다.'
이에 대해 한국당 울산시당은 경찰과 검찰
수사에서 폭력 혐의가 드러난 민주당
장윤호 시의원이야말로 시민에게 사과하고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이 지난해 주민자치위원장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장 의원을
감싸고돌면서 고 의원을 손가락질하는 건
'내로남불, 적반하장'이라는 겁니다.
◀SYN▶ 최신성 / 한국당 울산시당 부대변인
'(울산 정치사상) 초유의 불미스러운 사건에도 불구하고 사과 한마디 없는 민주당에게 묻습니다. 여당으로서 공당으로서 부끄럽지 않습니까.'
(S/U) 시의원 간 감정 다툼이 정당간 자존심
대결로 번지면서 총선을 앞두고 가뜩이나
어수선한 지역 정가에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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