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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무원 기념품 '183만 원'.."삭감해야"

최지호 기자 입력 2019-11-25 20:20:00 조회수 119

◀ANC▶
요즘 정년을 다 채우는 기업 찾아보기
힘든데요.

정년이 보장되는 울산시 공무원들은
퇴직할 때 금 10돈을 기념품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전국적으로도 울산이 유독 과한 선물을 주는데,
퇴직 선물비는 우리가 낸 세금입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울산시는 내년도 퇴직공무원 기념품 예산으로
8천6백40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퇴직자 72명에게 개인당 120만 원 상당의
순금 거북이를 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기념품 관련 예산이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많다는 점입니다.

CG>울산 다음으로 부산 75만 원, 대구 65만 원,
전남 60만 원, 서울 53만 원 등의 순인데,
전국 평균은 울산의 3분의 1 수준인
39만 원에 불과합니다.

5개 구·군이 퇴직 공무원에게 주는 기념품은 울산시보다 더 후합니다.

CG2> 울주군은 '황금 행운 열쇠' 280만 원,
북구도 250만 원, 동구도 200만 원 상당의
황금을 지급하고 있고 중구는 상품권과 여행비
200만 원을 지급합니다.

다만 남구는 그동안 300만 원을 지급해 오다
내년부터 50만 원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와 5개 지자체가 퇴직 공무원 1명에게
평균 183만 원의 선물을 안기는 셈입니다.

(S\/U) 장기근속한 직원을 격려하는 건 좋지만,
타 지역보다 과한 기념품을 시민 세금으로
제공하는 데 대한 논란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INT▶ 박준수 \/ 울산시민연대 활동가
'울산시와 구·군이 (퇴직기념품을) 지금 지급하는 수준이 전국 평균과 비교해서 월등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다음 예산안 심의 때 삭감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퇴직공무원 기념품에 대한 시의회 예산 심의는 다음 달 중순 예산결산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인데,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가 이 같은 시민들의 부정적인 의견을
받아들일 지는 지켜 볼 일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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