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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구지역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선거구 통폐합 대상으로 꼽히는 데다,
구청장과 기초의원 재선거까지 동시에
치러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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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 정치 시계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먼저 법안 통과 시 선거구 통폐합 대상이라는
점.
CG> 올해 1월 기준 남구 을 선거구의 인구는
15만2천470명으로, 통폐합 하한선인
15만3천560명에 1천90명 모자랍니다.
국회가 신속처리안건으로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갑-을 선거구가 합쳐지면,
이채익-박맹우 두 현역 의원은 물론 각 정당별
후보들간 공천 경쟁이 극한으로 치닫게 됩니다.
여당 내에서도 지역구를 축소하는
선거법 개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어
남구 갑-을이 한 선거구로 통합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논란은 현재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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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이런 가운데 남구청장 재선거는 총선
판세를 뒤흔드는 돌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김진규 구청장의 회계 책임자 A씨가 최근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대법원 상고까지
포기할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A씨에게 2심 재판부가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3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내리면,
김 구청장은 직을 잃게 되고 내년 4월 총선과
함께 구청장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총선 예비주자들은 구청장 출마까지 저울질하며
셈법이 더욱 복잡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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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남구 대현동과 선암동 선거구
기초의원 재선거 가능성도 높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국당 소속
박부경 구의원은 2심에서도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460만 원을 선고받아 빠르면
내년 초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래저래 남구가
격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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