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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홈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잡고
14년 만의 우승을 확정 지으려던 울산 현대가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일단 시즌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는 점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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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선수들의 몸놀림은 전체적으로
무거웠습니다.
전반 11분 이동국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전반 내내 전북의 공세에 시달렸습니다.
결국 후반 5분 김진수의 그림 같은 슈팅에
선제골까지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습니다.
울산을 패배에서 구한 건 수비수 불투이스.
후반 27분 전북 문전 혼전 상황에서 머리로
공을 밀어 넣었습니다.
팀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한 동점골은
불투이스의 올 시즌 첫 골이었습니다.
오늘 경기를 승리했다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지만,
무승부에 그쳐 다음 달 2일 포항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 여부가 가려지게 됐습니다.
◀INT▶ 김도훈 \/ 울산현대 감독
뭐 이제 한 경기 남았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우승을 해야 된다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다음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은 승점 79점으로 전북에 3점 앞서 있어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역시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할 수 있었던 포항과의 시즌 최종전을
패하며 우승컵을 내준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14년 만의 우승이 달린 다음 달 2일 포항전은
과거 악연까지 더해진 동해안 더비 전으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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