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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판 학교' 피하려고 개교 연기?

이돈욱 기자 입력 2019-11-20 20:20:00 조회수 113

◀ANC▶
제 때 학교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신학기만 되면 '공사판 학교'가
되풀이 됩니다.

특히 올해는 레미콘 파업으로 학교 공사에
차질이 컸는데, 결국 교육청이 일부 학교
개교를 연기하는 극약처방을 내렸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공사가 한창인 울주군 삼남면
제2언양 초등학교입니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이었지만 현재 공정률은
45% 수준, 완공 예정일은 내년 4월 14일입니다.

당초 예정된 완공 시점보다 한 달 이상
늦어졌습니다

◀SYN▶ 제2언양초 건설 현장 관계자
골조가 조금 레미콘 파업이 없었더라면 더 빨라졌겠죠. 실제로 파업이 없었으면 오십몇% 올라갔겠죠.

예정대로 내년 신학기에 맞춰 개교할 경우
학생들이 한 달 넘게 공사장 속에서 수업을
받아야 하는 상황.

사정이 이렇게 되자 교육청은 아예 개교를
연기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겁니다.

◀INT▶ 박삼조 \/ 울산시교육청 교육시설과
무리하게 공기를 당기는 것보다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결정입니다. 개교 연기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께는 안내장을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이 학교의 당초 완공 예정일은
내년 3월 7일로 애초부터 공사장 등교가
불가피했습니다.

학생 수용이 어려울 정도로 공사가 늦어지자
어쩔 수 없이 개교를 연기한 겁니다.

문제는 다른 신축 학교들의 공사 현황도
개교 일정을 맞추기가 녹록지 않다는 점입니다.

cg)역시 내년 3월 7일 완공 예정이던
상북중학교는 공정률 13%로 공사가 3달 이상
연기됐고, 두왕초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들도
개교일을 전후해 완공이 예정돼 있습니다.cg)

겨울철 한파 등으로 공사에 조금만 차질이
생겨도 소위 '공사판 학교'가 재현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올해는 레미콘 파업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늑장 학교 공사에 따른 학생 불편은 관행처럼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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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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