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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감동 줄 수 있어야 관광객 몰린다

입력 2019-11-20 07:20:00 조회수 91

◀ANC▶
포항의 조그만 면 소재지에
주말마다 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포항시 장기면 이야기 인데요,

어떤 변화가 있었길래
인적이 뜸했던 시골 마을이
이렇게 달라진 걸까요?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육당 최남선 선생이 우리나라 10경 중
하나로 손꼽은 '일출암'!

'일출암' 안쪽으로 너른 들판이 펼쳐지는데
이 일대가 바로 포항시 장기면 소재지 입니다.

전남 강진, 경남 남해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유배지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곳의 '유배문화체험촌' 에서
사또복장을 차려입은 한 남성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 생활에 대해
한껏 목청을 높여 설명합니다.

◀SYN▶
"(정약용 선생이)220일을 계시면서 장기를
엄청 그리워 했어요 그 중에 6월 보리타작 할 때 보리타작 이란 한시를 적었는데 지금 현재 고등학교 국어책에 실려 있습니다"

이 분은 현재 포항 장기면의 면장,
조선시대로 치면 '사또'인데 주말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직접 '문화 해설사'로
나선 겁니다.

사또 역할을 하기 위해 주말을 반납했지만
대신 사람들이 몰려 왔습니다.

◀INT▶정옥순\/장기면민
"우리 장기 면민들도 다 좋아하시고
우리 장기가 새로이 더 발전되는 기분입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사람들을 모으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한지의 재료인 '딱나무' 자생지이자
조선시대 한지 주산지였던 장기면의 특성을
살려 '한지뜨기체험'을 특화 시켰더니
금새 입소문이 났습니다.

◀INT▶고정숙\/포은문화원
"옛날부터 장기에서 한지 생산이 정말 많았고 그래서 여기서 체험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정말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포항 장기면은
봄에는 산딸기 여름에는 토마토
가을에는 읍성탐방과 억새
겨울엔 바다풍광으로 유명한데,
여기에 면사무소 직원들의 노력과
특색있는 체험이 더해져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스탠덥)장기 읍성 정비·복원 사업이 오는 2024년까지 완료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 됩니다.

결국
"지역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포장하고,우리 마을에 찾아온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느냐?"에 따라
지역 활성화의 성패가 좌우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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