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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혼자 사는 집에
괴한이 따라붙거나 침입하는 범죄가 많은데요.
울산에서는 불안해하는 여학생들을 위해
대학과 경찰이 함께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간단한 시설물 보완으로도
여학생들의 귀갓길이 훨씬 안전해졌다는데,
어떤 내용인지
김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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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대학교.
이 학교 기숙사는 원룸 형태로,
일반인들이 사는 다른 원룸과 섞여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언제 누가 따라올지 몰라
여학생들이 불안해하자
대학과 경찰이 시설물 보완에 나섰습니다.
우선 6개동 기숙사 출입구마다
거울 형태의 미러시트를 부착했습니다.
◀S\/U▶이렇게 출입구에 미러시트가 부착돼 있어서 문을 열거나 비밀번호를 누를 때 뒤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골목길에는 자동센서 등을 달았습니다.
짙은 어둠이 내린 아래로 학생들이 지나가자
반짝하고 조명이 차례대로 켜지며
길목을 환히 밝힙니다.
◀INT▶허나균\/춘해보건대 4학년
"밤 늦게 올 때 캄캄하고 뒤에 누가 올까봐 많이 무서워서 두리번거리면서 많이 갔었거든요. (등이) 설치되고 나서는 아무래도 밝다보니까 좀 더 안심하고.."
기숙사 뒤편에는 가스배관에는
괴한이 타고 침입하지 못하도록
뾰족한 침을 박았고
건물 아래 외진 곳에는 CCTV를 달았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시설물의 경우,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범죄 예방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INT▶이병희\/울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
"기숙사와 원룸이 밀집돼 있어서 다른 지역보다는 불안감이 높은 지역이었습니다. 학교나 학생들이 전보다는 훨씬 안전해졌다고.."
대단한 시설물이 아니지만
대학과 경찰이 머리를 맞대 노력하면서,
여학생들의 밤길은 훨씬 안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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