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민간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대왕암공원
케이블카 사업의 윤곽이 나왔습니다.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을 연결하고
인근에 레저 시설도 조성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놓고는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분분합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대왕암공원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명건설 컨소시엄은 최근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길이 1.26km 구간의 해상 케이블카를 세우고
바다를 가로지르는 레저시설인 짚라인도
함께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S\/U)대왕암공원 케이블카의 코스는
일산해수욕장 한 쪽 끝과 대왕암공원을
연결해서, 제 뒤로 보이는 일산해수욕장
앞바다를 가로질러 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블카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100% 투자해서
20년 간 운영한 뒤 지자체에 넘기게 되고,
민간 사업자가 단독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적자가 나더라도 지자체가 돈을 보전해 주지는
않습니다.
동구 지역 상인들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릴 좋은 기회라며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INT▶ 이영필\/동구 상인연합회장
경기 회복만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희망이자,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타파할 대안입니다.
반면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케이블카의 길이가 1.26km로 너무 짧은 데다
지금의 코스에서는 관광 명소인 대왕암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부산과 포항 등 관광지로 이름난 지역들도
해상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울산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INT▶ 주남식\/동구주민회 상임대표
케이블카 사업 이전에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는
그런 사전 단계의 준비가 (동구 지역에)
되어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는 것이고요.
이에 대해 대명건설 측은 시민과 관광객
설문조사에서 60% 이상이 케이블카를 탈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는 등 사업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입니다.
대왕암공원 케이블카 사업은 현재
울산발전연구원이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고,
이 검토를 통과해야 실제 추진이 가능합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iucca@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