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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농민항쟁의 도화선이 된
첫 대중집회가 열렸던 곳이
바로 진주시 수곡면의 무실 장텁니다.
항쟁 150여년 만에
수곡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장터를 다시 개장했습니다.
경남 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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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권력의 수탈에 맞서 봉기한
진주농민항쟁의 도화선은
수곡면의 무실 장터에서 열린
대중집회였습니다.
이후 농민항쟁은 전국으로 확산했고
천894년 동학농민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항쟁 150여 년이 지나 지역 주민들이
무실장터를 다시 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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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 진주시 수곡면 주민자치위원
(그 역사적인 장소를 다시 되살리기 위한 그런 면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 장터를 열었습니다)
당시 세상을 바꾸려 했던 민중의 함성으로
가득찼을 이 터에...
주민들은 손수 키운 특산물을 들고 나와
장터를 열었습니다.
◀ S Y N ▶박미라 진주 수곡초등학교
(한마디로 맛이 죽입니다. 이 맛있는 감을 많이 먹어서 이렇게 예쁩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솜씨를 뽐내고
지역 작가는 소설집을 팔아
마을 기부금으로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와 학생들의 댄스 공연을 보는
어르신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한가득입니다.
◀ I N T ▶서민선 진서중학교
(이 공연의 특색도 알 수 있었고 (어르신들이) 더 즐겁게 보셔서 저희들도 좋았습니다)
무실 장터는
농민항쟁의 정신 계승 뿐 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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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장애인직업자활시설 '사랑그림숲' 원장
(이렇게 지역주민들이 장터에 나와서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즐거운 것 같습니다)
(S\/U)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민의 참여 확대를 통해
무실장터를 5일장 형태로
상설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농촌마을의 한 장터가 백여 년 만에
역사의 공간에서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다시 서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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