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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가
150명도 채 안 돼 전국 시도 중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에서 배출되는 의사도 없고
울산에서 일하겠다는 의사를 구하기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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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지난해 울산지역의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는 149.4명.
(CG)300명대에 달하는 서울이나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다른 광역시들에 비해
턱없이 적고, 전국 17개 시도 중에는 13위로
최하위 수준입니다.
울산에서 일하겠다는 의사를
구하기 어려운 게 가장 큰 원인인데,
울산에는 의과대학이 없어서
울산에 정착해 일할 의사를
안정적으로 배출하지 못하는 게
가장 큰 문제라는 분석입니다.
(S\/U)의사들에게 더 많은 경제적 보상을
약속하는 것도 유인책이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역의 병원들이 높은 급여를
제시해 봤지만 의사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CG)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거의 전 지역이
의사 모셔가기 경쟁을 벌이고 있어
구인 자체가 쉽지 않고,
(CG)아무리 좋은 조건을 제시해도
교육이나 생활 여건 등의 문제 때문에
의사들이 수도권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여기에 울산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에서
탈락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의사들이
울산을 떠나는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CG)고도의 전문 진료를 할 수 없게 되자
그만두는 의사가 갈수록 많아져서
충원을 하지 못하는 전공까지 생겨난 겁니다.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의료 수요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울산의 의료 환경은 양에서도, 질에서도
뒷걸음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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