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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에 대한 주민 불안이 높아지면서
울산의 한 지자체가 아예 몰카 탐지기를
직접 구매해 주민들에게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숙박업소나 화장실 등에 숨어있는 몰카들을
찾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문희 기자가 사용해 봤습니다.
◀END▶
◀VCR▶
남구의 한 공원의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든 구청 직원들이
화장실 내부를 샅샅이 살핍니다.
Effect. 깨진 타일이나 나사 부분에 혹시나 (몰래카메라) 있는지.
남구가 주민들에게
'불법촬영 탐지기'를 1박 2일간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삼산동, 무거동 등 유흥업소와 숙박업소가
많은 4곳에서 우선 시행합니다.
주민들은 전화로 접수한 후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나 빌릴 수 있습니다.
◀INT▶구성희\/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상가건물이나 모텔, 원룸 그런 지역에 불법 촬영 탐지기를 대여를 해서 직접 본인들이 점검할 수 있도록.."
제가 직접 불법촬영 탐지기를 빌려
남구에 위치한 한 숙박시설에 들어가 봤습니다.
공공시설이 아니어서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곳입니다.
◀S\/U▶적외선 레이저를 쐈을때 숨겨진 카메라 렌즈가 빛을 반사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는 의심이 들면
누구나 탐지기를 빌려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민간 영역도 단속 대상이 됩니다.
투명CG)최근 3년간 몰카범죄 신고는 2016년 62건, 2017년 63건, 2018년 71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
◀INT▶박한나\/중구 병영동
"숙소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라 (셀로판지를) 사서 직접 그렇게 했는데 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생기면 훨씬 더 편할 것 같기도 하고.."
몰래 카메라를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불법 촬영 탐지기를 돌려줄 때 구청에도
알려야 합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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