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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정시 확대 논란.. '고교학점제'는 어떻게?

입력 2019-11-04 07:20:00 조회수 160

◀ANC▶
수능 위주의 정시를 확대하겠다는
대통령의 발언 이후 교육계 안팎의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종웅 기자
◀END▶

김해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한 학기동안 연구한
과학과제들을 발표합니다.

또 다른 역사교실,
팀을 이뤄 저마다 고려시대 중요 사건들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2025년 전면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연구학교로 지정된 이 학교에선
2년째 학생들 스스로 진로와 적성에 맞는
수업을 선택해 배우고 있습니다.

◀INT▶김종화\/김해 임호고 2년
"공학분야 진로를 희망하고 있어서 물리학실험 과목을 선택해서 이수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원하는 강좌가 있는 인근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온란인으로도
과목 이수가 얼마든지 가능해졌습니다.

◀INT▶심재일\/김해 임호고 교장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하는 창의력과
융합력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육성하는데
고교학점제가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SYN▶문재인 대통령(10\/22,국회 시정연설)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습니다"

그런데 논란을 지핀 대통령의 시정연설 이후
교육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수능 위주의 정시 확대는 기존 교육정책은 물론 학생중심의 고교학점제와도 사실상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학교현장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크게 위축시킬 거란 점 때문입니다.

특히 공간확보 등 고교학점제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만 60억 원, 내년에는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인 경남교육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이상락\/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장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을 위해서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와 학교공간 재구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데..."

'깜깜이 학종과 줄세우기 정시'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대입제도.

정부는 이런 불신을 해소시킬 방안을 찾고 있고 곧 발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U)정시 확대를 둘러싼 논란과 우려 속에
교육부의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 발표에
교육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박종웅◀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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