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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산석유화학공단 내 한 공장에서
탱크 유증기가 폭발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다쳤습니다.
3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이었는데요.
텡크에 인화성 물질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용접을 하다 폭발 사고가 일어난 건데,
사고 경위를 두고 공장측과 협력업체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문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석유화학공단에 위치한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
오늘 아침 8시 15분쯤 이곳에서,
경유를 보관하던 대형 탱크가 폭발했습니다.
탱크 안 기름찌꺼기에서 나온 유증기가
폭발한 건데, 그 압력으로
철제 탱크 곳곳이 볼록하게 팽창했습니다.
◀S\/ U▶ 사고는 용접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자가 용접기를 탱크에 대는 순간 발생했습니다.
폭발로, 탱크 위에 올라가 있던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1.5m 아래로 떨어져
머리를 다쳤고, 또 다른 직원이 1도 화상을
입는 등 3명이 다쳤습니다.
◀SYN▶당시 작업자
탱크 안에 인화성 물질이 제거가 다 안돼가지고 그게 불이 붙어서 안에서 폭발한 것 같아요. 허가서가 나와서 다 된걸로.. 그래서 작업을 하다가 폭발이 됐어요.
인화물질이 든 탱크에 용접을 시도한 건
소방배관을 설치하기 위해서였는데,
이 위험한 작업을 누가 허가했는지에 대해
주장이 엇갈립니다.
코오롱 인더스트리 측은
탱크내 잔류가스 제거 작업이 끝나지 않아,
CG)용접은 탱크가 아닌 배관에서만 허가했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협력업체는 코오롱측 작업 허가서에 따라 일하다 사고가 난 거라고 말합니다.OUT)
◀SYN▶협력업체 관계자
작업 허가서 받고 했죠. 그걸(소방배관) 설치하게 되면 용접을 해야 하거든요. 작업 내용에 용접이 다 포함이 돼 있는 거죠."
◀SYN▶사측 관계자
탱크에다가 용접하는 허가는 내준 게 아니고요. 그 배관을 계속해서 연결해 나가는 거는 승인을 했다고요.
고용노동부는 작업 허가서 등을 압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작업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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