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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돼지고기 값 반토막..곳곳 소비촉진

입력 2019-10-29 07:20:00 조회수 134

◀ANC▶
요즘 돼지고기 평소처럼 드시나요?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 먹기를 꺼리는 분위기가 번지면서
돼지고기 도매가가 한 달새 반토막이 됐습니다.

공공기관에서는 단체급식에 돼지고기 반찬을
내놓는 등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전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단골손님이 많기로 입소문 난
양돈농협의 한 직거래 매장.

평소 내놓기 무섭게 팔리던 삼겹살과 목살 등
돼지고기가 진열대에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양돈농가에서 야생 멧돼지를 오가며
한 달 넘게 지속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를 찾는 손님이 크게 줄어서입니다.

(CG) 실제, 지난 달 17일 국내 첫 확진 직전
kg당 4천 원대이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금겹살' 우려를 낳을 정도인
5천8백 원대까지 반짝 급등한 뒤,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2천7백 원대로
주저앉아 한 달만에 반토막,
발병 전보다도 4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역대 최저치라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INT▶
이종현\/대전충남양돈농협 판매급식분사 과장
"출하량이 증가했지만 이렇게까지 가격이 형성된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현재 역대 최저 정도로 떨어진 것은 역시 소비자들이 불안감에 의해서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평소처럼 돼지고기를 먹자는
소비촉진 운동도 곳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돼지고기 반찬을 내놓던
천안시청 구내식당은 이번 주에만 3차례,
거의 매일 돼지고기를 식단에 넣었습니다.

평소보다 돼지고기를 2배 이상 구입해야 해
비용이 30%가량 더 들지만,
생산원가에도 한참 못 미치는 값에
돼지를 넘기는 양돈농가들을 위해서입니다.

◀INT▶구본영\/천안시장
"가격이 많이 떨어지다 보니까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굉장히 커지고 있고요. 또 돼지열병은 먹어도 아무 상관없는 건데, 돼지열병과 연관돼서 소비가 저하되고 있어서.."

천안은 25만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어
사육두수로는 충남에서 홍성, 당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양돈농협은 또,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대용량으로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펼치고,
공공기관과 협력해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먹어달라고 호소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그래픽: 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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