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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과 송철호 울산시장의
무상교복 공약이 또 예산난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교육청이 울산시에 예산 지원을 요청했는데,
울산시는 세수가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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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교복은 노옥희 교육감과 송철호 울산시장의
지난 지방선거 공약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실제 지원된 금액은 절반 가격인
학생당 12만 5천 원.
울산시가 예산이 부족하다며 교육청의
지원 요청을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년에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2만 2천여 명에게 올해 수준인 12만 5천 원만
지원하겠다며 3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SYN▶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올해 수준으로 내년에 시 지원은 생각하지 않고 올해 수준으로 우리 교육청 예산안에 들어가 있는 교복비 예산인 거죠.
그러면서 나머지 예산 28억 원은 울산시에
요청했는데 울산시는 교육청의 요구에
난감하다는 입장입니다.
경기가 곤두박질 치며 내년 세수가 500억 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돈을 부족하고 쓸 곳은 많은 울산시가 무상교복
예산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울산시 관계자
저희들은 예산 부서에 지금 요청해 놓은 상태이고요. 아직 예산 부서에서는 교복비에 대한 확보는 검토 중에 있습니다.
오는 30일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이
행정협의회를 열기로 해, 최종 결론은
이 날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S\/U)시 예산난에 발목 잡힌 무상교복. 울산의 행정과 교육 두 수장의 약속이 반쪽짜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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