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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고교 졸업생의 65%가 타지역 대학에
진학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에 있는 일부 전문대는
울산 학생이 정원의 절반을 채워주고 있는
실정인데요.
울산시가 '공동 캠퍼스'라는
새로운 대학 유치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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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항공·기계와 노화 방지 등 건강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대인데,
전체 학생의 절반이 울산에서 온 학생들입니다.
CG> 또다른 전문대인 부산과학기술대도
울산 학생이 절반이 넘고,
동의과학대와 경남정보대는
입학정원의 30~40%가 울산 학생들입니다.
울산 인근 도시의 4년제 대학교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CG> 경남 김해시 인제대는 울산 학생이
24.1%를 차지했고,
경북 경산과 경남 마산, 진주 등에 있는
일부 대학교들도 10~20%가
울산 학생들이었습니다.
올해도 타지역 대학 진학자가
7천4백 명이 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S\/U▶ 울산은 대학교 갯수가 적은데다
학과도 다양하지 않다보니,
대학 진학자들이 다른 지역 대학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울산에 대학을 신설하거나
정원을 늘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갈수록 학생이 줄고 대학 진학률이 떨어져
교육부 차원에서 대학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역의 대학을 유치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대학이 이전을 하려고 해도
기존 자산 매각이 힘들고
교수와 동문회 반발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울산시는 그래서 여러 대학의 분교 또는
학과를 유치하는 '공동 캠퍼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린벨트를 풀어 저렴하게 부지를 제공하고,
체육관 등 공유형 부대시설까지 건립해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INT▶ 김석겸 \/ 울산시 행정지원국장
대학 자체를 유치하는 것은 그 지역에서 공동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너무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일부 대학 학과나 캠퍼스를 유치해서...
국내에서 아직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대학 유치 전략이 대학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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