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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시각장애인들이 뭉쳐
직접 시나리오를 만들고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블라인드 파티'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달 초 제주도와 서울에서 열리는
인권영화제에도 출품됐다고 하는데요.
이용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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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 부부가 인상을 찡그리며 부딪힌 얼굴을 문지른다.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블라인드 파티.
울산에 살고 있는 실제 시각장애인 부부인
여동과 달막이 주인공으로,
영화는 이들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며
시각장애인들의 삶 그 자체를 조명합니다.
카메라 감독도, 스토리보드 작가도,
조명 기사도 모두 장애인들이 담당했는데,
시각장애와 청각장애 관객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영화로 제작됐습니다.
◀INT▶ 이영렬 \/ 영화 '블라인드 파티' 기술감독
"모든 장애인이 다 볼 수 있게끔 해야 하다 보니 작은 행동들, 물 흐르는 소리, 차가 지나가는 소리 이런 것까지도 자막으로 (작업했다.)"
주어진 운명 그 자체를 사랑하고 즐김으로써
인생을 긍정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 '블라인드 파티'.
이 영화는 완성도와 의미를 인정받아
다음달 제주 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에
3.3대 1의 경쟁을 뚫고 단편경쟁 출품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서울 종로 CGV 피카디리에서 열리는
가치봄영화제에서도 러브콜을 받아
'장애인 미디어 운동' 부문으로 상영됩니다.
◀INT▶ 이재현 \/ 영화 '블라인드 파티' 감독
"관객분들이 봐 주실 때는 장애인들도 희로애락을 다 그대로 일반인과 같이 겪고 있다는 있는 사실 그대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블라인드 파티'와
울산 관객들의 첫 만남은 다음달 25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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