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현대미포조선 23년만에 첫 파업

유희정 기자 입력 2019-10-11 20:20:00 조회수 134

◀ANC▶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23년만에 처음으로
파업을 벌였습니다.

임금 인상 문제를 놓고 노사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파업에 나선 건데,
노조 집행부 선거를 앞두고 있어 임단협이
해를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오후 시간 근무를 거부한 조합원들이 모여
파업 집회를 엽니다.

현대미포조선에서 이렇게 전 조합원 파업이
실시된 건 지난 1996년 이후 23년 만입니다.

◀INT▶ 장현석\/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
더 이상 (현대)미포조선의 '22년 무분규'라는
그 타이틀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넉 달째 공전하고 있는 올해 임금협상이
파업의 원인이 됐습니다.

노조는 지난 5년간 임금을 동결하며
조선업 불황의 고통을 분담했는데,

회사가 올해 상반기에만 58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고도
임금 인상 방안에 대해 아직까지
아무런 제시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는 내년도 경영환경을
장담할 수 없어 노조가 받아들일 만한
제시안을 내놓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올해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유난히
협상에 난항을 겪는 건,
형제격인 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상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현대중공업도 임금 문제를 놓고
노사가 대치하고 있는데,

현대미포조선이 먼저 교섭에서 진척을 보면
이 결과가 현대중공업의 교섭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아예 제시안을 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또 현대미포조선 노조 집행부의
임기가 올해로 끝나기 때문에,

회사가 차기 집행부와 이야기하겠다며
교섭을 미룰 경우 임금협상 자체가
해를 넘길 가능성도 높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취재기자
piucca@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