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원유 저장시설을 땅 밑으로 옮기는 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원유탱크 시설이 드론 테러를 당한 이후 지하비축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깜깜한 땅속을 한참 들어가자
거대한 지하 공간이 나옵니다.
6차선 도로 너비에
아파트 11층 높이의 암반동굴입니다.
이같은 동굴만 8개가 있는
땅 속 유류저장창고인
석유비축기지가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지하비축기지 완공으로 지난 1980년에
만들어진 한국석유공사의 지상탱크 18개
전체가 사라지게 됐습니다.
s\/u>이곳은 지하 80m의 석유비축기지입니다.
내년이면 이곳에 1천30만 배럴의 원유가
가득 차게 됩니다.
기존 1차 기지의 650만 배럴을 합치면
우리나라에서 17일 동안 쓸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 저장탱크는 동굴외벽에 물을 집어넣어
수막을 만든 뒤 원유를 저장하는 기술이
적용됐는데, 순수 우리기술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석유 시설
드론 테러 이후 안정성을 담보한
지하저장시설은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INT▶목진승 한국석유공사 건설출장소장
"경제성이 높고 상부의 토지를 이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효과적이며, 반영구적인 시설이 되겠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는 석유를 맡아 저장해주는
국제공동비축 사업을 위한 MOU까지 맺었습니다.
◀INT▶최문규 한국석유공사 홍보팀장
"상당히 기술력이 있는 비축시설을 활용해서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에 우리가 진출할 수 있는 석유 개발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울산을 포함해 전국 9개 기지에 확보된 원유만
전국민이 158일 동안 쓸 수 있는
1억 4천 6백만 배럴.
오일쇼크이후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석유비축기지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안정성까지 갖춘 지하비축기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ailor@usmbc.co.kr